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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로 목이 막혀 가는 순간에도, 떠오르는 너의 손가락이 고왔더라. 차가운 그 손길에 온몸이 얼어붙었다. 그대를 무서워했던 처음이 떠올라 숨을 쉴 수가 없었다. 꺼져가는 불꽃에 물을 붓는 당신의 모습에 내 모든 것을 내려버렸다.

 

머리를 욕조에 담으니 온몸의 피부가 두려움에 들썩였다. 공포. 부드러운 공포에 사로잡힌다. 고인물이 두려운 스스로가 너를 닮아보기 위해 물에 머리를 처박고 있더라.

 

서투르고, 묵직하고, 부서질 것 같이 어리석은 내 모습을 보고있을수도 없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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